오산시, UN군 초전기념관 오는 23일 개관
관리자
【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 스미스부대와 북한군이 첫 번째 전투를 벌인 외삼미동에 UN군 초전기념관을 오는 2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UN군 초전기념관은 오산시 경기대로 742 일원에 총사업비 3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4,423㎡, 연면적 93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운영사무실과 안내소, 2층에 주 전시관, 3층에 영상교육실 및 체험실이 위치해 있다. 주 전시관인 2층에는 스미스 부대원 생존자 인터뷰 영상, 당시 부대원 540명중 확인된 474명의 명단, 77명의 사진자료, 죽미령 전투과정을 재현한 영상, 죽미령 전투 당시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6·25전쟁의 발발과정과 UN군 참전과정, 참전국 현황, 남·북한이 실제 사용했던 무기 등도 전시되어 전쟁을 체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전쟁의 참혹성과 비극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UN군 초전기념관은 일대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스토리텔링을 통한 다양한 교육·환경 콘텐츠를 지닌 역사문화의 장이 될 것이며 전쟁 역사교육의 랜드마크로 시민 곁에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군초전기념관은 혁신교육도시 오산의 특화사업인 시민참여학교의 전쟁역사 교육 탐방학교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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