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제31회 다산문화제와 경세유표 저술 200주년을 맞이해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2017 다산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다산가족캠프는 남양주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쉽고 재미있는 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다산가족캠프는 정약용 선생의 높은 뜻을 이어받기 위해 정약용 선생 묘소의 헌화와 헌다례를 시작으로 정약용 선생의 정의를 연극과 체험으로 만나는 ‘체험형 연극 - 산아 산아’, ‘몸으로 느끼는 삼농三農이야기’, ‘가을밤 작은 음악회’, 정약용 선생의 고향 마재마을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응답하라, 1789!’, ‘정약용의 사건수첩’ 등이 마련돼 있다.
다산가족캠프를 통해 참가 가족들을 나라와 백성을 사랑한 학자,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새로운 세상을 향한 숭고한 의지를 배우고, 오랜 유배생활로 항상 애틋했던 가족에 대한 정을 느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가오는 2018년은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정약용 선생의 처음과 마지막 추억을 담고 있는 남양주에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참가접수는 티켓예매(http://culture.nyj.go.kr/)사이트에서 예약가능하며, 예약후 신청서는 남양주시 문화관광과(tnwl0912@korea.kr (담당자 박수지))로 보내면 된다. 문의사항은 031-590-85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