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평택레인보우스쿨 2학기 개강식이 지난 7월 31일 10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106호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평택레인보우스쿨은 2012년 3월에 개교했으며, 9-24세의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학령기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사회 초기적응 및 청소년시기의 인성 함양을 통해 덕ㆍ체ㆍ지를 계발하는 대안학교이다. 지난 1학기에는 6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입학을 했고, 학교 연계, 취업 연계, 본국 귀국 및 신규입학 등 2학기에는 35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개학을 맞이했다.
홍영균 교장은 훈화에서 “이번 2학기에 두 가지의 목표를 세우자. 하나는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켜서 각자의 한국어 학급을 졸업하는 것, 또 다른 하나는 미래에 대한 자기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다.”면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찾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레인보우스쿨은 지난 7월 31일 개강해 19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IT교육, 영어, 진로교육, 한국사회이해, 예체능 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생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031-659-819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