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복지넷)와 도농지금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8일 하계방학 중에도 문화활동에 참여하기 힘든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나들이 “방학아∼ 놀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평군에 위치한 한 수상레저클럽에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수상레저활동을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당일 도농동복지넷 위원들이 아동들의 1일 인솔자로 참여해 아동들의 안전관리뿐 아니라 돈독한 정을 나눔으로 복지넷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본 행사는 도농새마을금고에서 도농동복지넷에 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 본보기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도농동 김○○ 아동은 “친구들이 방학 때 엄마아빠랑 외국도 놀러가고 제주도도 간다고 해서 너무 부러웠는데, 여기 와서 재미있는 거 타니까 이제 친구들이 안 부러워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만족도를 나타내었으며, 행사를 주관한 김옥진 위원장은 “아이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고 밝고 명랑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다양하게 제공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기를 희망하며, 도농동복지넷도 그 일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미 도농지금희망케어센터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이 특별한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농동복지넷과 도농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꿈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도농지금희망케어센터가 지역과 함께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