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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일상 속에서 그림책을 꺼내다 - 오는 8월 ‘정호선’ 작가의 방 특별한 전시 진행
  • 기사등록 2017-07-28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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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속에서 꺼낸 그림책
[시사인경제]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일상 속에서 꺼낸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평범한 일상 속 사랑스러운 순간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몸에 안 좋은 패스트푸드를 먹이면 안 될 것 같은 엄마의 마음에 피자 만들기 도전하는 엄마이야기, 첫 아이를 키우면 누구나 한번쯤은 시도해 봤을법한 엄마들의 이야기 등 이러한 자연스러운 일상 속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만들어내는 정호선 작가가 그 주인공. 정호선 작가는 실제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했던 작가의 경험담이 많이 녹아있어서 공감대가 더 잘 형성되는 그림책들인 ‘우리는 엄마와 딸’, ‘앗 피자’ 등으로 유명하다.

전시는 실제 일하며 딸아이를 키운 경험을 기반으로 모녀의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와 딸을 주 주제로 한 ‘일상의 에피소드 테마’와 세상의 모든 것과 사랑에 빠진 아기의 하루 이야기 등 ‘아기의 일상 테마’로 구성된다. 또한 작가의 6권의 그림책, 아트프린팅, 스케치, 소품들이 전시되며 전시장 안에 간단한 체험 코너도 구성될 예정이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전시 시작일인 오는 8월 4일 오후 4시에는 정호선 작가가 직접 도슨트가 돼 전시와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오프닝 작가 도슨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방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어 두 번의 작가와의 만남 및 체험이 예정돼있다. 먼저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에는 정호선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있을 예정이다. ‘우리는 엄마와 딸’ 이야기와 사인회, 엄마와 딸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돼있어 특히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에는 ‘앗, 피자’를 중심으로 작가와 만난다. 앗, 피자와 관련된 작가이야기, 사인회 및 나만의 피자 만들기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호선 작가는 “아이들의 독특한 상상력과 개성을 맘껏 표출해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 잠깐 짬을 내어 주엽어린이도서관의 작가의 방에 한번 들러보시길 권한다”며 “일상 속 평범한 이야기가 얼마나 좋은 그림책 꺼리가 되는지도 찾아볼 수 있고 일상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도서관 휴관일 제외) 주엽어린이도서관 1.5층 꼼지락꼼지락그림책갤러리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참고하거나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주엽어린이도서관의 ‘그림책 작가의 방’은 지난해 ▲김중석 ▲최향랑 ▲유준재 작가의 각기 다른 주제의 기획 전시를 통해 그림책을 새롭게 보는 방법과 그림책 속 무한한 예술의 세계를 보여준 바 있으며 올해는 ▲최덕규 ▲박정섭 ▲서현 ▲‘이야기 별사탕’ 시리즈 작가 공동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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