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5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원촌공원에서 금년 들어 첫 번째 ‘찾아가는 동네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식전행사인 드럼 연주를 시작으로 단소와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오카리나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겸해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한껏 선보였다.
또한 무대와 객석이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서 초대가수의 가요메들리로 관객과 함께 호흡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인근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를 주관한 김복선 주민자치위원장은 “7월 첫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영호 수택2동장은 “도심 속의 문화공간인‘찾아가는 동네 작은 음악회’가 지역주민들의 피곤한 심신을 달래는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