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영상대학교와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대학과 지자체와의 특성화 사업 기반구축, 둘째 대학·산업체·관내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연계 지원, 셋째 학생의 진로 및 창의·인성 교육 기반 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1993년에 설립돼 현재 3년제 13개 학과와, 2년제 12개 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대표적으로 영상연출과, 영상편집제작과, 음향제작과 등이 있으며 영상관련 분야 학과로 특화돼 있는 학교이다.
이러한 한국영상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오산시는 보다 전문적인 관련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오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리내일학교’와 ‘일반고 진로선택지원 얼리버드 프로그램’, ‘2017 지역생복생활권 선도사업(창의지성 프로그램 공유)’ 등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물론, 오는 9월에 개강예정인 오산 백년시민대학 운영과 관련해도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