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미술치료사의 지도로 만다라를 완성한 수강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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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부설 고용노동복지센터가 근로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했던 ‘나를 지켜주는 몸살림 마음살림’ 프로그램이 지난 5일 성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15명의 참여자들은 살면서 습관병이 된 만성질환 치료법인 생활운동과 미술치료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수강생들은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을 배우고부터 시간만 나면 실천하고 있다”, “마음이 불편했던 이유를 찾았더니 내가 가진 장, 단점이 보이더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이 주관하고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주최해 참여 근로자들에게 ‘실용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몸살림 마음살림 하반기 강좌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8일(매주 수요일 오후 7시)까지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대회의실에서 계속된다. 15명을 모집하며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고용노동복지센터는 부천시 원미구 송내대로 388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관리동 401호에 위치하고 있다.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신명나는 노래교실’, ‘컴퓨터 강좌’, ‘중국어 강좌’, 이주 노동자를 위한 “한글교실”, 근로자 문화 동아리 지원사업인 ‘기타 동아리 세아노’, ‘글쓰기 동아리 소울’ 등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