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제226회 정기연주회
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7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새롭게 시작한 는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독일 근대음악의 거장중의 한 명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총3회에 걸쳐 연주하는 공연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공연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적인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영웅의 생애’를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계를 넘어 문화계에서도 주목 받는 연주자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협연으로 ‘호른 협주곡 제2번’도 들을 수 있어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목해야할 만한 요소들이 있다. 공연 프로그램 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작품 30’에는 ‘오르간’이 등장한다. 특히 본 공연에서는 파이프 개수가 약 5000개이고, 68가지의 음색을 표현하는 대형 ‘파이프 오르간’을 만나 볼 수 있다. 대형 ‘파이프 오르간’은 국내 최초로 2016년 ‘롯데콘서트홀’에 제작됐으며,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홀의 오르간을 제작한 독일 리거사의 작품으로 이번 공연의 큰 볼거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작품 30’과 ‘영웅의 생애’는 대규모 편성과 긴 연주시간으로 동시에 두 작품을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보기 어렵지만, 공연에서는 두 작품을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도 거대한 악기군의 볼거리와 함께 주목할 부분이다.
의 프로그램은 관현악의 걸작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곡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작품 30’으로, CF나 드라마 등 생활 곳곳에서 쉽게 들어 볼 수 있는 서주가 포함돼있어 친숙한 작품이다. 이어서 연주되는 ‘호른 협주곡 제2번’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열아홉 살 때 완성 한 ‘호른 협주곡 제1번’ 이후 약 60년 후에 만들어진 곡으로, 그의 작품의 숙련도와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인생을 담아 낸 작품으로 1899년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초연한 ‘영웅의 생애’를 선보인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는 탁월한 해석과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상임지휘자 박영민과 함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음악으로 인생의 성찰에 몰입하는 감동적인 자리가 될 것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www.lotteconcerthall.com) 또는 인터파크 티켓( 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032)625-833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