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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과 함께하는 5박6일” - 재미교포 2세로 구성된 시카고 청소년 풍물단 “소리빛” 단원 11명 참여
  • 기사등록 2017-07-03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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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계전수받는 학생들
[시사인경제]2017년 7월 3일부터 평택농악보존회 전수교육관에는 방학을 맞아 농악을 배우고자 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모인다.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며,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시행되는 이번 하계 전수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의 저변확대와 전수교육관 활용 전승 교육으로 전수교육관의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전수교육일정은 5박 6일간 진행되며 7, 8월에 걸쳐 9주 동안 9개의 단체가 본 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방학을 맞은 중학생, 대학생 동아리 단체, 전문농악단 등이 참여한다.

특히, 재미교포 2세로 구성된 시카고 청소년 풍물단 “소리빛” 단원 11명이 본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시카고에서 평택농악 전수관을 찾는다.

“소리빛”과의 인연은 2015년 8월 평택농악보존회가 시카고에 초청돼 공연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2016년 1월 “소리빛” 단원 3명이 본 전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고, 같은 해 8월 평택지역 중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예술단 “예운”이 시카고에 초청되면서 올해까지 교류를 이어오게 됐다.

올해는 평택농악보존회의 청소년 예술단 국제교류 사업과 맞물려 “예운”과 “소리빛”의 합동전수교육이 진행된다. “소리빛”은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단독전수교육을 받은 후 23일부터 30일까지 “예운”과의 합동전수교육에 참여하게 돼 총 2주간의 교육과정을 밟는다. 이를 통해 두 단체는 평택농악 연희 전반에 관한 것을 습득하는 한편 7월 29일 토요일에 열릴 합동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평택농악보존회는 이번 전수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농악을 대표하는 평택농악을 직접 배워보면서 농악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히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나아가 전통문화의 전승보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합동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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