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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 어린이도서관은 올해 제50회 도서관 주관을 맞아 ‘원화 전시회’를 비롯해 그림책 동화구연, 달별캠프, 종이공예 작품전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12일부터 18일까지 각 도서관별로 운영한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아이스크림 막대를 활용한 나만의 애벌레 책갈피 만들기를 비롯해 대학생과 함께 책 표지를 활용한 손가방을 만들거나, 사서가 직접 그림책을 읽고 주제와 관련된 책놀이, 보드게임을 이용한 ‘도서관 이용교육’ 등 책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환경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섬세한 종이공예로 만든 동화책 ‘삐딱이를 찾아라’에 등장하는 종이공예를 전시한다.
엉뚱한 상상으로 빚어낸 작은 집, 삐딱이의 모험을 섬세한 종이 공예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삐딱이를 만들 수 있도록 삐딱이 종이집 캐릭터 만들기도 한다.
이밖에도 말의 해를 맞아 말인형 만들기를 마련했다. 직접 페브릭 스티커와 보석 스티커, 네임펜 등으로 말인형을 예쁘게 꾸며서 가방에 걸거나 핸드폰 및 열쇠고리로 사용할 수 있다.
이어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동아리 ‘꽃가람’ 회원들이 진행하는 ‘환경을 살리는 풀잎손수건만들기’도 마련되어 있어 주변의 자연을 돌아보게 한다.
영어스토릴렐링 ‘Dry & Bones'는 영어 전문강사와 함께 스토리텔링과 게임을 진행하고, 야광인체모형 만들기도 진행한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수출한 국내 그림책의 원화를 선보이는 ‘저작권수출도서 전시회’와 함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그림책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을 하는 ‘이야기방 동화나라’와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나만의 우산을 만들 수 있는 ‘노란우산 만들기’와 똥 떡 그림책을 읽고 떡을 만들어 먹는 ‘똥 떡 만들기’, 그림책의 주인공을 주제로 한 ‘그림책 캐릭터 그리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은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국 행사”라며 “올해 5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책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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