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과천시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우울예방프로그램 ‘매일매일 즐겁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울예방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증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동수단의 제한으로 치료 등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0일 첫 수업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원예치료, 치료레크레이션, 음악치료 등 다양한 과정을 함께 했다.
지난 28일에는 상반기 프로그램 수료식이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보건소에 “장애인의 정서적인 건강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매일매일 즐겁데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두 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과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즐거운 활동을 함께 하며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서적인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