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하남시지회는 지난 28일 덕풍초교에서 보훈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 제67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상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분들과 군인·경찰로 33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한 분들로 구성된 국가보훈처 산하단체다.
박규섭 지회장은 “6.25전쟁으로 아직도 많은 분들이 북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며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고 있다”며 “다시는 이 땅에 이 같은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돼서는 안되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안보의식을 다시금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수봉 하남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무공을 세우신 여러분들께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