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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국내 최초로 대형 LED 스크린을 장착한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 상설 체험공간이 수원화성홍보관에 설치됐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에 따르면 증강현실은 실제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줌으로써 현실과 가상세계가 공존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여기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콘텐츠를 활용한 여러 가지 테마를 구성해 재미와 교육적인 기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일반인에게 본격 공개된 증강현실 체험공간(Augmented Reality Space)은 84인치 대형 LED 스크린과 24인치 모니터를 통해 수원화성 관련 문화재, 정조대왕, 무예24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정조대왕과 사진 찍기, 무예24기 단원의 무예시범 등 인터랙티브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정조대왕의 사진은 수원화성 화령전에 보관중인 어진을 활용했다. 특히 단순한 사진찍기와 달리 기존 어진을 재구성해 신체 일부에 움직임을 부여함으로써 친근한 이미지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무예24기 단원이 직접 크로마키기법 촬영에 참여한 영상을 선보여 보다 생동감 있는 무예시범에 동참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대형 스크린과 옆에 24인치 모니터를 설치, 마커(Marker)를 이용한 수원화성 문화재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마커가 인쇄되어 있는 카드를 카메라에 비추면 각도에 따라 팔달문, 장안문, 화서문, 창룡문, 화홍문 및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등의 입체영상과 설명을 곁들여 제공한다.




재단은 국내외 관람객의 체험 편의를 위해 근거리 무선데이터 전송기술(NFC) 서비스를 적용, 스마트폰을 체험공간 벽면에 부착된 NFC 코너에 근접시키면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 4개 국어의 증강현실 체험코너 매뉴얼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체험을 통해 찍은 사진은 이메일 전송도 가능하다.  




한편, 증강현실 체험공간 운영시간은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6시로 수원화성홍보관 관람시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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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3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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