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농촌진흥청, 한-미 농생명 빅데이터 정보교류로 농업의 4차산업혁명 이끈다 - 20일 미국서 제6회 농촌진흥청-미국농업연구청(USDA-ARS) 공동워크숍
  • 기사등록 2017-06-21 09:54:00
기사수정
    농촌진흥청
[시사인경제]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벨츠빌에 위치한 미국농업연구청(USDA-ARS)에서‘농업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빅데이터 연구와 활용방안‘을 의제로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동워크숍은 농업분야의 현안에 대한 기술정보를 공유하면서 협력하기 위해 2007년 한국에서 시작했다. 또한 격년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번갈아 열고,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공동워크숍에서는 농업분야 빅데이터를 농업생명정보, 식품소비패턴, 농업환경계측 분야로 나눠 농업과 4차산업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업생명정보는 유전체 해독기술의 발달로 작물 등에서 유용유전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신품종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신뢰성 있는 식품소비패턴 조사 자료는 소비경향 예측해 생산자가 작목선택과 생산량을 결정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환경계측분야는 드론으로 농작물 작황정보를 수집하고, 농산물의 생산량 출시기 등을 조절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이규성 국제기술협력국장은 "농업에서 4차산업혁명은 빅데이터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 드론 신기술 활용으로 농축산물 생산량 조절, 질병예측, 노동력 절감 등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다."라며, "이번 국제공동워크숍은 농업기술선진국인 미국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이 열리는 기간 중 ‘농촌진흥청과 미국ARS의 한인과학자 간담회‘를 열었다. 농촌진흥청은 미국 ARS 12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19명의 한국인과학자와 소통하도록 관계망을 만들고, 한국농업기술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3526
  • 기사등록 2017-06-21 09:5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