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는 중앙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대한 지식을 쌓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도록 사서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사서 체험프로그램을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이며, 다음달 12일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문 사서의 지도로 도서관 견학과 도서관 이용법, 도서분류법, 정보검색법 등을 배우고 도서 정리, 도서관 회원증 만들기 등을 한다. 또 도서관 자원활동단체인 ‘꿈꾸는 잎싹’ 회원들과 파손도서를 보수하고 북아트 특강도 듣는다. 교육을 마치면 명예 어린이사서로 임명된다.
명예 어린이사서는 다음달 31일∼8월4일에 사서로 봉사활동을 하면 8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또 6개월간 우대회원으로 대출권수 상향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어린이 사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지금까지 총 29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