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갤러리600에 ‘다가오는 여름’ 예그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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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고양시는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선해 아마추어 예술인 및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고양시청갤러리600을 운영 중이다.
시청갤러리600은 여름을 알리는 6월을 맞이해 오는 9일까지 고양시 청년단체 ‘짇:꺼리’의 ‘청년, 색을 칠하다’와 고양시 수채화모임 ‘예그리나’의 ‘사사로운 어느 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짇:꺼리’ : 청년, 색을 칠하다 - 김영호·배진수·안병
‘짇:꺼리’는 청년예술인 공동체로써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고양시 청년들의 모임이다. 각기 다른 분야의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예술 활동에 유기적인 힘을 보탬으로서 현실적 제약을 극복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들만의 사고방식을 드로잉 작업에 그대로 들어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사로운 어느 날 - 정현숙·오윤진·윤경미·박정원
로비에서부터 눈을 사로잡는 수채화그림은 바로 ‘예그리나’ 회원들이 사사로운 일상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은 것.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의 색감과 작가의 주관적인 시점으로 바라본 풍경은 따듯함과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관람하는 동안 시원한 파도소리부터 빛나는 여름햇살, 향긋한 꽃향기까지 느껴져 그림 하나로 오감을 채워준다.
한편 고양시청갤러리600은 2013년 2월 28일 개관해 가와지문화 역사와 고양시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 등의 기획전시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을 전시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는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 대관이 가능하며 대관문의는 고양시 문화예술과(☎031-8075-338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