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관내 4∼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편식예방 특화사업 “나는야 꼬마 관찰왕!” 선발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꼬마관찰왕은 어린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키우고 관찰하며 수확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채소의 편식을 낮추고 책임감을 높이는 1석2조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채소 모종 배부 전 다섯 가지 컬러푸드와 관련된 영양교육을 통해 다양한 채소에 대해 배우고 주사위 던지기 게임을 진행해 관찰하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신청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채소 모종 관찰하기는 매 년 자체적으로 실시해왔지만 컬러푸드라는 주제와 연계해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하니 아이들이 채소를 키우는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며 “재미있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관찰일기를 작성하면 채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편식 예방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꼬마관찰왕은 10개 기관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영양교육을 통해 알게 된 채소모종을 잘 키워 관찰일기를 작성 후 콘테스트를 진행해 꼬마관찰왕 선발 및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