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부동산과에서 원미, 소사, 오정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경찰 지구대별 맞춤형 지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은 지구대 경찰관들의 현장출동 시 현장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서에서 부천시에 지도제작 협업을 요청해 진행됐다.
시는 경찰관 역량 강화로 시민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경찰 지구대별 맞춤형 지도’ 4천200부를 제작했다.
지도는 경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활용에 적합한 포켓용 형태로 제작했다. 경찰관들의 길 학습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돼 현장 출동시간을 단축하고 지역 치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동 부천시 부동산과장은 “담당하고 있는 지역을 세세히 꿰뚫는 경찰관이 많아질수록 중요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도로명주소 맞춤형 지도제작으로 경찰관의 현장 대응력이 높아져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