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꽃길 걸으니 시가 내게로 온다'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경쟁과 물질중심의 사회에서 인간의 존재가 위축되어 가는 시대에'꽃과 시'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찬찬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시 한편 써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차에 나눠서 진행되며, 오는 6월에서 7월은 〈1차 주제〉'일상의 여백! 시를 탐하다'로 공광규 시인, 글배우 SNS시인, 고연희 서울대 연구교수와 함께 강연 5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한다.
8월말에서 9월에는 〈2차 주제〉'꽃길에서 만나는 문학'으로 김근시인, 조용호 작가와 함께 강연 5회, 탐방 2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한다.
1차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강연과 연꽃탐방 과정에서 ‘꽃과 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만의 시 한편을 쓰기에 도전’ 하는 인문학적 경험을 하게 된다.
세부일정은 ▲ 6.16(금), 6.23(금), 6.30(금) 공광규 시인의 ‘시를 읽고 쓰려는 당신에게’ ▲ 7.7(금) 글배우 SNS 시인의 ‘바쁜 일상 속 짧은 시 SNS시’ ▲ 7.14(금) 고연희 서울대 연구교수의 ‘옛 그림속의 시와 꽃’ ▲ 7.15(토) 글배우 시인과 함께하는 연꽃단지 및 영모재(시흥시) 탐방 ▲ 7.21(금) 공광규 시인과 함께하는 후속모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와 후속모임은 저녁7시부터 9시에 진행된다.
1차 프로그램 접수는 6월 1일부터 중앙도서관홈페이지(lib.siheung.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도서관홈페이지 및 중앙도서관(031-310-52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