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각종 쓰레기 더미에 쌓여 정상적인 주거 생활을 할 수 없는 홀로 사는 장애인 가정을 깔끔하게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곡동의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병상에 누워 계신 홀아버지와 살다가 올해 초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홀로 거주하게 됐으며, 이웃주민과 통장이 온갖 대형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등으로 쓰레기더미에 쌓여 정상적인 주거활동을 할 수 없다고 동 주민센터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이에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4시간에 걸쳐 대청소를 실시하고, 도배 및 장판도 새롭게 교체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황순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이웃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