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이하 꾸마)에서는 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형아가 썰 푼다’를 오는 5월 28일 진행한다.
‘형아가 썰 푼다’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꾸마 옥상을 병원으로 꾸며 진솔한 토크와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들을 치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동네 형으로 부천 지역에서 청소년 활동을 하며 성장했던 유찬종 군(단국대학교 영화과 2학년)을 초청해 “진로의 확신과 실패의 두려움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또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는 ‘자가 처방전’을 만들어 보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오후 6시 30분 꾸마 옥상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꾸마 홈페이지(http://www.kumayouth.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형아가 썰 푼다’를 기획한 청소년기획단 채규민 팀장은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대화가 미디어 부문에 대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자원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장은 “동네 형의 숨은 이야기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확실한 처방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세한 사항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070-4991-4586, http://www.kuma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