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해마다 청소년들이 지력과 체력을 뽐내는 부천시장배 청소년 오리엔티어링대회가 지난 5월 20일 상동호수공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북유럽에서 시작된 ‘오리엔티어링’은 빠른 독도력과 판단력, 지력, 체력을 동시에 겨루는 스포츠다. 선수 각자가 지닌 지도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와 방위를 찾고 목표지점에 도달해야하므로 모험심, 판단력,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야외활동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날 대회는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개최로 진행됐다.
대회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박성숙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경기와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졌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원인 52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여 경기 내내 상동호수공원 일대가 뜨거운 열기로 넘쳐났다.
이자원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오리엔티어링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청소년의 호응이 열렬해짐을 느낀다”며 “이 대회 참가 선수들이 책상 앞 공부에서는 절대로 맛볼 수 없는 짜릿한 성취감으로 모든 일에 자신감 넘치는 청소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부천시는 언제나 청소년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 가족이 참가해 팀플레이로 도전을 즐길 수 있는 제10회 부천시장배 가족오리엔티어링대회가 오는 9월 9월에 열린다. 대회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032-344-448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