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초·중·고등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회는 솔리언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훈련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상담활동이며, 각 학교에서 기본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모임이다.
이번 발대식은 또래상담자로의 역할을 다짐하는 선서, 연합회 우수 또래상담자 소감 발표, 각 학교별 소개 및 그룹활동을 통한 또래상담자들의 정보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연합회 발대식을 통해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고,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또래상담활동에 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순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전문상담사나 선생님을 통한 상담보다 또래의 상담을 통해 마음을 여는 아이들이 많아 또래상담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또래상담자들이 서로 교류를 통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오는 6월 17일 또래상담연합회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