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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유채꽃축제 굳은 날씨에도 ‘10만 인파’ 성황 속 폐막 - 질서정연한 시민의식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행사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 기사등록 2017-05-15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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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꽃단지

[시사인경제] 구리시는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제17회 구리유채꽃 축제가 비바람이 부는 굳은 날씨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공사 등 여려운 환경여건 속에서도 주최 측 추산 10여만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23,000㎡ 규모의 꽃단지에서‘체험더하기 상큼한 힐링 속으로’라는 주제로 볼거리, 체험거리, 살거리, 먹거리 마당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볼거리로 특설무대 행사가 진행되었고, 축제 첫날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개막식에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공개방송(경기방송‘라쇼’)이 진행되었으며, 공개방송은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가비앤제이, 브레이브걸스, 강수빈, 왈와리, 박주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폐막공연에는 아나운서 김병찬의 사회로‘춘 음악회’를 개최하였는데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인기가수 정수라, 박강성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하나되는 무대를 선보였다,

체험거리로는 20동 규모의 플라워 사이언스 체험관, 24동 규모의 캐리커쳐 등 유료 체험부스, 시정홍보와 연계한 37종의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한국전력 구리지사에서도 자체적으로 준비한 체험행사를 통해 각 기관을 알려기에 분주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장미넝쿨 안에 살거리 마당을 준비했고, 구리전통시장 제품, 중소기업 제품,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부스를 집약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유대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특산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먹거리 부스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구성하기 위하여 (사)구리시새마을회 등 8개 봉사단체에서 운영을 하였는데, 어려운 축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합심하여 시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수익금은 향후 각 단체별 봉사활동을 위한 재원으로 다시 활용할 예정이다.

축제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폐막선언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행사가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공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진출입로 교통 혼잡이 최소화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홍보 및 구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대 등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축제를 원만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선진 시민의식으로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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