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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 협업을 통해 새 삶을 꿈꾸다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집 청소 봉사활동
  • 기사등록 2017-05-15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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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집 청소 봉사활동

[시사인경제]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와부읍복지넷, 남부희망케어센터와 지난 12일 지역 내 이장과 협업으로 주거취약 가구의 주거환경 정비에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주거지에서 연기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가정방문을 하여 보니 A씨(남, 52세)는 폐나무를 난로의 땔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창문을 막아놓은 상태로 집안에 불빛이 없고, 그을음과 매연이 가득 한 채 다량의 쓰레기와 함께 살고 있었다.

이에 이승제 센터장의 지휘로 환경팀, 와부읍복지넷, 남부희망케어센터 등 20명은 대문 입구부터 마당, 집안까지 방치된 쓰레기 4.5t 가량을 처리했다.

또, 오후에는 와부읍복지넷과 남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와부파출소, 지역 내 리장, 남부희망케어센터 등이 참여하여 긴급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희망하우징(감정평가원 1,000여 만원 상당 후원)의 집수리 지원과 와부읍복지넷, 남부희망케어센터의 생활용품 지원, 와부파출소의 지속적인 순찰활동 강화 등 내실 있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대상자 A씨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쓰레기를 치울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 꾸준히 병원치료를 받고 건강이 회복되면 봉사활동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이승제 센터장은 “지역 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일군 가치 있는 시간이었으며, 대상자가 지금보다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게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부읍복지넷 위원장 김철환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고, 덕소4리 복지리장 김정수는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서적으로 지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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