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난 11일 주민 15명이 모여 ‘도란도란 주민 토론회’의 조력자로 활동할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주민 토론회’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들이 토론회를 통해 직접 지역 문제를 찾아내고 자신들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목적에서 계획한 것이다.
‘퍼실리테이터’란 개인이나 집단으로 하여금 자신의 해결책을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는 사람을 의미하며, 여기서는 주민토론회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역할을 담당하여 토론회를 원활하게 해주는 조력자를 의미한다.
2차에 걸친 교육을 통해 퍼실리테이터는 건강한 토론회 진행 방식을 배우고 익히며, 오는 6월 23일부터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실시하는 ‘도란도란 토론회’에서 토론 조력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윤수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받아 건강한 토론문화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선진적인 주민자치 활동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