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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7개 대학생들 홀로 어르신 돕기 나섰다 - 용인시와 협약체결, 축제기간 기금모금
  • 기사등록 2017-05-11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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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대학나눔축제 업무협약식

[시사인경제] 용인지역 7개 대학생들이 축제기간 동안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에 나섰다. 축제기간 동안 나눔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첫 실시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용인시는 10일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정찬민 시장과 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송담대, 한국외국어대 등 6개대 총학생회 회장,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기간 동안 홀로 사는 어르신을 돕는 나눔축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이날 협약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행사에는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 대학 총학생회는 5월과 9월에 열리는 축제기간 동안 홀로 사는 어르신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모금한 돈을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시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과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지난 2015년에 134만원, 2016년에 95만원을 모금해 노인복지관에 기부한 바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매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돕기로 나서 매우 고맙다”며 “이러한 것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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