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6일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미취학 아동 및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2017 슬로라이프 어린이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캐릭터인 ‘슬로꼬부기’를 활용한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슬로라이프의 중요성을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발달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애니메이션 레이저쇼, 건강동요 함께 부르기, 마술 레크리에이션, 스토리가 있는 슬로라이프 교육·홍보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약 40분간 진행된 인형극은 불량식품으로 마을 친구들을 괴롭히는 환경파괴 대마왕을 남양주시의 깨꿋한 물·시원한 바람·따뜻한 햇빛의 기운을 가진 슬로꼬부기가 마법을 통해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올바른 식습관 및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한편 공연이 끝난 후 작품 속 캐릭터와의 포토타임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효과가 높은 인형극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슬로라이프를 몸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슬로라이프 실천가치인 슬로라이프 5R(Renew, Reuse, Reduce, Recycle, Return)을 녹여낸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9.22. ∼ 9. 26.)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슬로라이프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