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수원시는 18일 앞으로 다가온 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해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시설을 점검했다.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이범선 체육진흥과장, 시설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주 경기장, 경기운영실, 심판훈련장, 선수훈련장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점검반은 ▲경기운영실 등 시설 보수상태 ▲경기운영 용품 비치 상태 ▲심판훈련장 조성 현황 ▲선수훈련장 시설설치 상태 ▲1차 검색선 및 검색대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한 후 “준비상태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수원시는 12일 2차 점검을 할 예정이다.
박래헌 국장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이 경기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IFA U-20 월드컵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시를 비롯해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5월 26일 저녁 8시 한국-잉글랜드 전을 비롯해 예선 6경기, 16강·8강전 1경기, 3∼4위전, 결승전 등 10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