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한민족 글로벌 경제네트워크(세계한인무역협회)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추진한 ‘수출친구맺기’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회의(제19차) 계기, 지역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해외 네트워킹 강화를 목적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원과 교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간 지역산업 육성정책을 통해 지역산업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었으나, 해외 네트워크와의 연계 등을 통한 지역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 요청이 있어, 71개국 6,500여명의 정회원과 15,000여명의 청년무역인 네트워크를 가진 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인 무역인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지역기업 간 친구가 되어 상호 협력하고, 사업화 후속지원을 통해 수출까지 성사 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한인무역인과 지역기업인간 수출친구맺기 1주년 기념행사 주요내용은 교류회, 전시회(쇼케이스), 현장방문투어 내용으로 구성 했다.
박기영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금번 행사 축사를 통해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해외현지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