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2일 오전,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와 <제2외국어 활성화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차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다양한 분야의 국제적 인재 육성을 위해 제2외국어 교육의 다양화․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 전공을 연계하고, 일반고 제2외국어 이수학생의 대학입학전형 우대방안 등을 협의했다. 고교생 대상 제2외국어 프로그램 개설 및 소수교과 교사연수 등에서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교육과정 개발연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더 친숙하고 더 흥미로운 제2외국어 교육환경을 마련해 학생들이 신나게 외국어를 배우고 세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꿈과 진로를 찾도록 돕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과제”이고 “제2외국어교육 활성화는 혁신교육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단국대학교의 긴밀한 교류협력 협약은 제2외국어교육 혁신의 원동력과 기틀”이라고 밝혔다.




단국대학교는 ‘세계로 도약하는 민족사학’을 비전으로 하고, 현재 스페인어과와 프랑스어과 등 제2외국어 9개 학과를 두고 있다. 내년에는 포르투갈어를 신설한다.




중고등학교 제2외국어교육은 선택과목의 동양어 중심 편중 해소, 소수교과 편성 확대, 대학입학과 단절 극복 등을 주요 개선과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제2외국어교육의 다양화 및 활성화를 위해 제2외국어교육과정 특성화교 33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제2외국어 소수교과 선택을 확대하였고, 7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2외국어 서양어과 교과교육연구회를 전국 최초로 발족하고, 4개 교과에서 ‘교과의 날’을 가졌다. 이달 28일에는 주한 제2외국어국가 대사관 초청 문화체험 페스티벌을 펼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084
  • 기사등록 2013-11-13 09:0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