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학교폭력 ‘멈춰’ 시민네트워크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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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1일 오후, 대강당에서 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 김수남) 및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회장 양창수, 이하 ‘범방위’)와 함께 <학교폭력 ‘멈춰’ 시민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3개 기관의 기관장과 주요 간부, 염태영 수원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도내 중․고등학교 교감 등 440여 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인사말 및 축사, 경과보고, 수원 연무중의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시연, 용인 초당중의 거점학교 사례발표 및 공연, 시민단체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네트워크는 앞으로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운영, 위기청소년 멘토링, 네트워크 강화에 심혈을 기울인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2년 7월 수원지방검찰청 및 수원지역범죄예방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멈춰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2012년 11월에는 START-T 프로젝트 선포식을 가졌다. <학교폭력 멈춰>는, 학생들이 멈춤이․알림이․상담이․지킴이 등의 역할을 익혀, 학교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나아가 피해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모든 학생들이 다 같이 “멈춰!”라고 외침으로써 폭력 사태의 진전을 막고, 동시에 학생 1~2명은 바로 교사에게 달려가 폭력발생 사실을 알리고, 교사는 즉시 현장으로 가서 종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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