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현장로드체킹’ 꽃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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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고양시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요 지역을 더욱 꼼꼼히 점검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덕양구는 4월 한 달을 특별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로, 교통, 청소, 건축, 위생 등 5대 분야별 주요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왔다. 지난 25일은 최종 점검을 위해 구청장과 5개 과장, 19개 동장 등 전 간부공무원을 특별점검반으로 편성하고 마무리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및 로드체킹은 중앙로, 통일로, 서오릉로, 호국로 등 고양시 시계구간을 중심으로 관내 주요 지역의 청소상태 확인 및 도로시설물 점검, 불법광고물 정비, 초화식재, 버스승강장 등을 중점 점검했다. 꽃박람회를 위한 깨끗한 도시 미관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손님맞이 막바지 준비 작업을 이어간 것이다.
특히 점검반은 구청장을 중심으로 SNS 밴드를 통해 로드체킹 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문제점 발견 시 해당 부서에서 즉각 조치토록 하는 등 현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신속, 스마트, 협치’ 삼박자를 통해 작은 빈틈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덕양구만의 특별한 소통행정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담당 직원들의 세밀한 관심을 부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 및 로드체킹을 통해 꽃박람회를 방문하는 내·외부 관광객들에게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동구는 지난 4월 10일부터 진행해 온 ‘구청장과 함께하는 로드체킹’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로드체킹은 오는 28일 개최될 꽃박람회를 위해 구청장과 부서장이 함께 행사장 주변 및 주요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각 부서장들과 실시한 로드체킹에서 환경녹지과는 “주요 도로변 꽃 식재 및 화단설치 등 꽃박람회를 위한 도시환경 정비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으며 건축과는 “최근 분양관련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꽃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 때마다 지적되었던 불법 주정차 문제는 교통행정과에서 지속적인 지도 및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체킹을 추진한 심광보 일산동구청장은 불법주정차 상태, 도로 안전시설물, 초화 식재 상태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꼼꼼히 체크하고 이동 중 발견한 불법 현수막을 직접 철거하는 등 꽃박람회를 위한 최종 로드체킹에 힘을 쏟았다. 아울러 “관련부서 간부들에게 남은 기간 동안 꽃박람회 준비에 더욱더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