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초지동은 주민센터 옥상 초지하늘정원에 동 직원 및 유관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꽃정원은 봄을 맞아 철쭉 100주와 조팝나무 50주를 심고 비어있던 화분에는 팬지 등 초화류 300본을 식재했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수강 대기시간에 쉴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옥상 정원에 오니 마음이 편해지고 봄향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초지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주민들에게 힐링과 쉼터를 제공하고자 옥상공간을 정비하여 정자를 배치한 후 초지하늘정원으로 명명하고, 올해는 관목류와 초화류를 추가 식재하여 주민을 위한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초지하늘정원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연습공간과 동아리 모임공간으로 제공되고, 작은음악회도 여는 등 주민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상자텃밭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김장석 초지동장은 “동 주민센터는 주민을 위한 공간이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행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초지하늘정원을 더 많은 주민들이 스스럼없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