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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판소리 대회 최연소 1등, 여덟 살 정원이 양! - 전문가들도 놀란 자타공인 판소리 영재, 원이 양의 간절한 꿈을 위해 영재발굴단이 준비한 초대형 프로젝트의 정체는?
  • 기사등록 2017-04-19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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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시사인경제] 오늘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판소리 영재 정원이 양과 최연소 과학 영재 서현건 군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처음에 한 소절 딱 듣고 엄청난 소리꾼이 나오겠구나 싶었어. 그 아이 소리 듣고 나니까 다른 참가자 소리는 귀에 들리지도 않더라고" - 임방울 국악제 심사위원

‘임방울 국악제’는 대한민국 3대 판소리 대회 중 하나이자, 최고의 신인 등용문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헌데, 지난해 임방울 국악제에서 9살 꼬마 소리꾼이 당당히 초등부 1등을 차지했다. 그 주인공은 정원이 양이다.

국창 임방울 선생님의 영혼이 들어간 것만 같다는 정원이 양의 소리 실력에 관계자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꼬마 소리꾼’ 정원이 양은 첫 데뷔 무대에서 낭창한 소리로 명창들의 귀와 마음을 휘감았다.

전통의 도시 전주에 사는 원이 양은 5살 때부터 모악산 기슭의 한 전수관에서 판소리를 배웠다. 스승인 조소녀 명창의 소리를 닮기 위해 한 호흡, 한 음정도 허투로 연습하는 법이 없다. 원이 양은 "저한테 판소리는 꿈이에요. 판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람들에게 제 목소리로 꼭 알려주고 싶어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원이 양은 사람들에게 직접 판소리를 알리기로 결심, 사람들이 많은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다.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힘껏 소리를 냈지만, 관객들은 기대만큼 공연에 집중하지 않았다. 씩씩하던 원이 양도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정원이 양을 위해 영재발굴단이 초특급 비밀 작전에 돌입했다. 바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야구경기에 앞서 정원이 양이 판소리 애국가를 부르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이 양은 식전 판소리 공연과 시구까지 하게 되었다. 과연 정원이 양은 무사히 애국가와 공연, 시구를 끝마쳤을까?

우리 전통 판소리 전파에 모든 걸 걸었다는 꼬마 소리꾼 정원이 양의 이야기는 19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고등학교 수준의 화학식을 척척 읊는 미래의 우주 과학자! 영재발굴단 사상 최연소 과학 영재, 만 4세 서현건 군. NASA가 목표인 그가 그린 '우주 엘리베이터'의 모습은?

영재발굴단 사상 이렇게 귀엽고 자신감 넘치는 과학 영재는 없었다. 서현건 군은 만 네 살의 나이에 불과하지만, 집안에 그럴듯한 실험실까지 갖추고 있다. 현건 군은 본인이 직접 실험을 해보면서 과학 지식을 쌓기 시작해, 이제는 고등학교 수준의 화학식까지 척척 읊는다.

현건 군과 함께 원소의 불꽃 반응 실험을 진행한 전문가는 “고등학생에게도 어려운 화학식을 알고 있다. 화학적 개념이 충분히 정립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놀라움의 시작은 17개월 때부터였다. 울고 있던 현건 군에게 부모님이 과학책을 보여주자, 울음을 뚝 그치고 눈을 반짝이던 것이 그의 과학 사랑의 출발점이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모두 섭렵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운 현건 군은 요즘 우주과학 분야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건 군이 그린 ‘우주 엘리베이터’의 설계도를 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건 군의 설계도는 마냥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현건 군은 우주과학자가 되어 NASA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과연 현건 군이 그린 우주 엘리베이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우리나라의 우주과학을 더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진 대한민국의 꼬마 과학자 서현건 군의 이야기는 19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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