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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마련한 '국제혁신교육 심포지엄'이 지난 12일 저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조지아주 교육부 존 바지(John D. Barge) 교육감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교육선진국의 교육전문가 8명과 국내 교육전문가 18명이 경험과 식견을 나눠주었고, 연인원 2천여명이 참석하였다.




해외 전문가들과 함께 ‘각국의 역사교육 방향’ 긴급좌담회를 갖고, 역사교육의 관점과 교육방법도 생각해보았다.







12일 저녁, 심포지엄은 해외 발표자 모두와 질의․응답 및 전체토론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김상곤 교육감은 감사의 마음과 한국의 추억을 담아, 대나무 뿌리로 만든 부채를 선물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진 폐막 선언에서 “(국내외 교육전문가) 여러분들이 나누어 주신 정보와 경험을 소중하게 받아들여 경기교육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을 위한 좋은 정보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정보와는 다른 것”이라며, “교육자적 안목과 지성, 열정과 헌신으로 앞선 길을 걸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눈물이 모인 정보다. 학생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참된 배움을 깊이 고뇌하며 장애를 헤쳐 온 분들의 발자취”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의미와 성과로 “학교 혁신과 창의지성교육이 나아갈 길에 대한 지도를 보여주고 나침반을 쥐어 준 자리”이자 “경기혁신교육이 세계적 교육혁신의 커다란 흐름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과,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진정 훌륭한 교육자들과의 ‘보이지 않는 교육적 우정’을 확인”하였다고 피력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방향도 이야기했다. “수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 경기교육은 학교를 바꿔내고 있다. 새로운 교육이 경기도부터 뿌리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획일적 입시위주 교육현실이 낳은 병폐를 극복하면서 보편적 학습복지 실현과 기회균등한 교육적 정의를 구현해 나가겠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꿈을 향해 한시도 게으르지 않겠다. 여러분들의 힘을 믿고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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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4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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