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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2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 '각국의 역사교육 방향' 긴급 좌담회를 가졌다.




이원환 예당고등학교 교감이 진행한 좌담회에는 프랑스 앤 마틴(Anne Martin) 교감, 독일 사빈 코흐(Sabine Koch) 교장, 스웨덴 커스틴 할렌(Kerstin J. Hallén) 학교 책임자, 영국 스테판 엘픽(Stephen Elphick) 수석교사, 미국 조엘 쏜튼(Joel H. Thornton) 차관과 스티븐 크레그(Steven N. Craig) 부회장이 참여하였다.







참석자들은 모두 ‘역사는 암기가 아니다. 느끼고 생각하는 수업이어야 한다’는 관점을 밝혔다. ‘역사는 하나의 사실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탐구, 토론, 체험 등 수업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역사는 선택 아닌 필수’ 그리고 ‘잘못된 역사는 미래를 발목잡는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이번 긴급좌담회는 각국의 역사 교육과정, 역사교육의 관점, 교수학습방법 등을 듣고 대한민국의 진일보된 역사교육을 생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좌담회 참석자들은 ‘국제혁신교육 심포지엄’ 발제자들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역사과목을 필수교과로 지정하여 역사교육 강화에 주력하였다. 김상곤 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는 이달 1일, 월례직원조회에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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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3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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