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교육 싱크탱크 설립' 첫 발 내 딛어
관리자
【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4일 오전, 제1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이하 교육연구원)은 경기혁신교육 발전을 위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정책 연구의 싱크탱크 기능과 경기교육정책의 종합적․체계적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 할 연구기관으로 설립된다. 이번 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한완상 前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을 선임하고, 정관 심의, 임원 선임,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등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들어간다.
한완상 초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교육부 떠난지 12년이지만, 한국교육을 떠난 적은 하루도 없었다”며, “이사장 이야기 듣고 감당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임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곳이고,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경기교육이 잘 되면, 대한민국 교육이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연구원은 외부 전문기관의 타당성 연구조사, 자체 조직진단, 각계 의견 등의 결과를 토대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연구 및 학교교육 지원 체제가 융합된 조직 형태로 운영된다. 인원은 연구직(연구사, 교사, 민간연구원 등) 35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되며, 경기도교육감이 매년 출연하는 60억원의 출연금으로 운영된다. 시․도교육청 최초로 재단법인 형태의 연구원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지난달 2일 도의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교육연구원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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