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60 늦깎이 여학생’ 위한 북콘서트 열려
관리자
【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12일 부천에서 50~60대 늦깎이 여학생인 평생학습자들 대상으로 북콘서트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독서스쿨>은 책읽기 동기 부여, 문화․예술 체험,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통의 독서문화 정착 및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북콘서트 형식의 독서문화진흥사업이다. 올해 4월 25일 학부모 명예사서와 함께 시작된 독서스쿨은 올해 11월까지 총 3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독서 생활화 및 책 읽는 분위기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12일 북콘서트 <평생교육과 함께하는 독서스쿨>은 50~60대 주부 등 늦깎이 여학생 약 240명을 대상으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진영중학교에서 이철환 작가의 강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되었다.진영정보고등학교에서 배움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주부학생들의 댄스공연과 색소폰 공연, 신개념 남성 팝페라 듀오 <라보엠>의 환상적인 공연에 이어, 재단법인 일현장학재단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표창장 수여와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김문수 교육국장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제33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 선정된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작가의 진심을 담은 강연이 펼쳐졌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문수 교육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은 독서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인 독서스쿨을 통해, 독서를 통한 평생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서문화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릴적 가난이라는 이유로, 여자라는 이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어온 분들을 위한 학력인정 제도를 통해 원하는 삶의 목표를 한단계 한단계 이루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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