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9회에 걸쳐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2017년도는 북부권역 청소년을 주대상으로 실시하여 진접고 등 8개교, 별빛유치원학부모회가 참여하며 총530명에게 가슴압박소생술 이론와 실습, 자동제세동기 작동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심정지환자는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처음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을 3배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0%이하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금번 교육은 응급처치활성화 교육기관 강사의 지도 아래 진접고 동아리 ‘시금치(시간을 금처럼 소중히 여겨 환자를 치료하자)’학생 32명에게 ‘가슴압박소생술’이론과 체험용 인체모형을 활용한 실습 교육 등으로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및 관리 방법을 제공했다.
'위·반·신·호·30·2·번'각 글자에 담긴 뜻(위:위험물 확인 및 동의 구하기, 반:반응확인, 신:신고119, 호:호흡확인, 30:30회 가슴압박, 2:2회 숨 불어넣기, 번:심장충격기 사용)을 이해하고 함축된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응급상황에 올바른 대처 방법 익히기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나라 심페소생술 시행률 10% 돌파가 멀지 않았음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