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쉼터로 탈바꿈한 와동 주민센터 앞 교통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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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안산시 와동 주민센터는 지난 6일 주민센터 앞 교통섬에 쌈지화단을 조성해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와동은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으로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동은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교통섬에 달맞이꽃 등 다년생 초화류 4종을 식재해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쌈지화단 공간으로 정비했다.
특히 이번 식재한 꽃은 같은 시기에 피는 것이 아니라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꽃이 펴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항상 꽃을 볼 수 있다.
쌈지화단 조성과정을 지켜본 한 와동 주민은 “평소에 삭막한 도시 분위기 속에서 도로를 지나다녔는데 앞으로는 예쁜 꽃을 보며 다닐 수 있어 기쁘고, 이런 공간을 만들어 준 주민센터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호 와동장은 “와동 주민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고 주민과의 새로운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