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 원미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기념하여 오는 4월 18일 오후 3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시인으로 익숙한 김용택 시인은 섬세하게 다뤄진 깨끗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마음을 울리는 수많은 작품을 써왔다. 제6회 김수영문학상, 제12회 소월시문학상, 제7회 윤동주 문학대상 등을 수상하며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택 시인은 〈섬진강〉, 〈그 여자네 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 시집과 산문집뿐 아니라 〈시가 내게로 왔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등 엮은 시집과 필사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번 북토크 콘서트에서 김용택 시인은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아름다운 언어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강의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7)에 문의하거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