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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경기도 최고의 관심사인 ‘경기도 사학기관 운영 지도조례’에 대한 토론회가 3월5일 오후2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일명 김상곤 사학지도조례로 불리는 이 조례안에 대한 관심은 경기도의회 의원은 물론 경기도 사학 관계자 모두를 긴장시키고 있다.




공청회가 시작되기 전, 김광래 교육위원은 인터뷰를 통해 반대의 의사를 전했다. 김 위원은 “한국의 사학은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수많은 사학들이 인재를 배출에 오늘의 한국을 만들었는데 지금에 와서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침해하는 사학지도조례는 있을 수 없다”며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조평호 교육위원은 “그동안 사학들의 비리 문제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킨 부분이 있다. 잘한 사학은 더욱 지원하고, 잘못한 사학은 징계를 하겠다는 이번 조례안은 꼭 통과 되리라 만든다.”며 강력한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례 공청회는 그동안 수많은 포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도의회 1층 대회의실이 비좁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강관희 의원이 먼저 축사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전원과 새누리당 및 민주당 수석 대변인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사학관계자들 5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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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5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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