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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건너 왕숙천 알동산 올라보자! - 꽃과 역사·문화 story있는 명품공원 조성
  • 기사등록 2017-04-06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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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 건너 왕숙천 알동산 명품공원으로 조성

[시사인경제]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왕숙천 한 가운데 오똑하니 알처럼 떠있다고 해서 불리는 ‘알동산’. 그 일원에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5일 민·관·군 300여명이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고 꽃씨 파종 및 꽃나무를 식재하여 깨끗하고 잘 정비된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하였으며 윤수하 주민자치위원장, 정천용 센터장, 박유희 남양주시의회의장, 송낙영 경기도의회의원을 비롯하여 기관·단체 회원과 주민이 참석하여 ‘알동산’ (진접읍 내각리 329번지 왕숙천)일원 1만㎡에 수사해당화, 영산홍, 백일홍, 노랑코스모스, 꽃양귀비, 코스모스 등을 심었다.

추진상 문제점도 있었다. 하천부지내 무단경작하는 이들이 있어 이에 대해 진접읍에서 운영하는 텃밭 이용과 이식을 계도했으며 경작금지 안내문과 경계표시를 설치하고 순찰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꽃길 조성을 잘한 3개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을 하는 한편 왕숙천 알동산 주변 아름다운 꽃길을 활용,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텃밭에 꽃묘를 파종하여 생육이 부진한 꽃묘는 지속적으로 보식을 추진할 방침이다.

알동산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다가 도보나 자전거로 진입이 가능하다. 왕숙천 양쪽으로 물이 흐르고 그 한 가운데 알처럼 떠있는, 열걸음에 오르고 열걸음에 돌아보는 전국에서 제일 작은 동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작은 동산에 올라보면 따스한 햇살과 얼굴에 스치는 봄바람 그리고 사방이 탁트인 풍광은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옛날 어느 큰 장마에 가평에서 떠내려와 이곳에 새 산을 형성하게 됐다는 story가 있는 알동산 일원에서는 해마다 각종 문화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알동산을 더욱 명소로 만들기 위해 그 주변에 꽃나무 식재 및 꽃길 조성을 하는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5월에는 포트묘를 구입, 추가 식재하고 단체별 구간을 정해서 지속 관리하는데, 그 주체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외 17개 사회단체가 추진하고 있다.

6월, 10월에는 이곳에서 걷기행사와 10월에는 알동산축제 등 문화행사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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