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사3동 주민센터는 대학동 주민들과 함께 대학동 벽화마을에 비치된 재활용수거함에 새봄맞이 봄꽃을 식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봄꽃 식재에는 대학동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양대 앞 대학동 주택가에 설치된 재활용수거함과 작은 화단에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봄꽃 베이지 총 1,500여본을 식재하는 등 화사한 사3동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꽃을 식재한 재활용수거함은 2012년 대학동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길거리 쓰레길 불법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동 주민들이 설치한 것으로, 재활용수거함이 꽃으로 화사하게 변화함으로, 주민 스스로 분리수거를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 사3동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매년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
지나가던 주민은 “화사한 봄꽃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된다”며 “내 집 앞 꽃은 스스로 정성들여 가꾸고 재활용 분리수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열 사3동장은 “스스로 참여해 주신 대학동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사하고 특색 있는 꽃을 식재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3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