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평내동 청소년자치위원회는 4일 오전 8시 20분부터 약 30분간 평내중학교 앞에서 금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일 평내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5일 장내중학교, 6일 평내고등학교 앞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흡연예방 및 건전한 교내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2017년 제4기 평내동 청소년자치위원회 출범 이후 청소년자치위원회가 처음으로 주관한 행사로, 청소년자치위원들이 피켓제작에서부터 캠페인까지 스스로 기획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소년자치위원 및 주민자치위원, 평내파출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현 평내동 청소년자치위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우리 스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김영길 평내동 주민자치회장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담배 등의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른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선 평내파출소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