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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통계조사를 실시, ‘2016 인천 평생교육 통계 분석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 전역의 평생교육 정책 수립 및 사업 운영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간 인천 관내에 소재한 1,165개 평생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현황 및 프로그램, 학습자, 교·강사, 사무직원 현황 등 인천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 홈페이지 통계조사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다.

주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총 1,165개 기관을 설립법령에 따라 구분하면, 평생교육법령 기관은 606개(52.0%), 기타법령 기관은 559개(48.0%)로 나타났다. 평생교육법령 기관 중 학교가 446개, 기타법령 기관 중 주민자치기관이 151개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지역별 기관수는 평생학습도시가 884개, 비평생학습도시가 321개로 나타났으며, 남동구 224개, 부평구 191개, 서구 163개 기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수는 총 14,702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습자 총수는 733,831명으로 나타났다. 주제별로는 문화예술(56%), 인문교양(20%) 프로그램 가장 많이 운영되었으며, 시민참여(4%). 성인문해(3%) 프로그램이 가장 적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 학습자는 여성이 69%, 남성이 31%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주제별 참여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문화예술(47%), 인문교양(31%)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학력보완(5%), 성인문해(2%) 프로그램에 가장 적게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내 교·강사 수는 총 7,435명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76%, 남성이 24%로 여성 교·강사가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졸업(61%), 연령별로는 40대(38%)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사무직원의 수는 총 2147명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71%, 남성이 29%로 여성이 많았으며, 학력별로는 대학교 졸업(61%), 연령별로는 40대(30%), 재직기간별로는 1년 미만(20%), 1년 이상∼2년 미만(20%)가 가장 높게 나타나 사무직원의 재직기간이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교육사 자격을 보유한 사무직원은 16%로 매우 적게 나타나 전문 인력 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65개 평생교육기관정보 중 일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평생교육법령기관 데이터를 받아 분석에 사용했고, 학교를 포함한 기타법령기관(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복지관, 여성관련 시설 등)을 인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전수 조사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여 담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통계자료집은 “그림으로 보는 2016 인천 평생교육 통계” 부분을 마련하여 보다 쉽게 통계에 대한 접근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기관, 프로그램, 학습자, 교·강사, 사무직원의 현황을 상세하게 담아 정책 담당자 및 일반 독자들에게 유용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김연임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은 “통계는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효율적인 정책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평생교육 통계 결과가 인천시 평생교육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되고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6 인천 평생교육 통계 분석자료집’은 인천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 홈페이지 (http://www.damoa.incheon.kr/)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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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3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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