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22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세계 물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기념일로, 2017년 공식주제는“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천 살리기추진단의 물 재이용 및 하천 살리기 운동 홍보, 미추홀참물 시음행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기후환경네트원크)의 기후변화체험 등 물사랑·물절약에 대한 대시민 홍보 활동이 함께 전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 동안 하천정화활동과 수질보전, 물절약·물사랑 실천 등 물 관리 시책 유공 민간단체, 기업인, 학생 등 35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식후행사로 인천시의 대표하천 굴포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기념하는 길놀이 행사가 많은 시민들과 함께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하며, 앞으로 물과 하천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바다를 접하고 있는 인천시가 바다와 하천을 아우르는 물의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