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1회 EBS 꿈 장학생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BS 꿈 장학생 시상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수업과 EBS 수능강의를 활용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낸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20명의 '꿈 장학생‘을 선발하여, 1,200만 원 ∼ 3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BS 수능강의는 사교육 부담 경감 및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2004년부터 전국에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EBS 위성방송(플러스 1) 및 인터넷(http://ebsi.co.kr)으로 24시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꿈 장학생은 사교육 도움 없이 대학 입학에 성공한 이야기를 EBSi 누리집(www.ebsi.co.kr)를 통해 공모하여 우수자 20명을 선발했다.
공모전 수상자로는 선천성 척추질환을 학업의지로 극복한 오00 외 19명이 장학증서 및 상장을 받는다.
올해 수상자들의 감동적 사연과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는 교육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영상으로 제작·방영될 계획이다.
시상식에서 EBS 우종범 사장은 “수능강의를 들으며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신이 목표한 대학에 합격한 수상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인재”라고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꿈 장학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이준식 부총리는 “EBS 수능강의는 교육 소외지역이나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도 다양한 교육복지정책 사업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으로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EBS와의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강조했다.